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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를 집콕 하다가 친구와 바람쐬고 왔어요
탁트힌 풍경을 보고 있자니 세상일이 다 뻥인거 같았어요코로나도 뻥 ..다 뻥..이였음 좋겠어요E01
전에 제가 올린 춘천중 상상마당에서 찍은거에요 다시가도 시원한 의암호 가끔 보이는 얼음들이 계절을 느끼게 해주네요
작년부터 벼르던 투어를 이제야 해요 (여행 정체기가 온듯...)
다른 스탬프에 비해서 비교적 대중교통 이동이 수월하고 좋은 풍경들이 많아 하기 편할거 같아요
남춘천역옆에 이마트어ㅣ 짐보관하고요 스탬프북 받아 시작했어요
(이마트까지 조금 걸으셔야해요 시외버스터미널 짐보관은 유료이고 이마트꺼는 무료에요 둘이 붙어있어요)
스탬프 첫장소 남춘천역 바로 옆인 춘천 풍물시장입니다 역에서시장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중앙입구가 ㄴㅏ오는데기둥뒤에 스탬프함이 숨어있어요
저 노란 통이 제법 무게가 나가더라구요 !!
첫 스탬프 찍고 상상마당 춘천으로 이동했어요
경춘선 타고 슝슝 가도 되고 버스타고 가도 되고 걸어도 되었어지만(제 기준) 구두를 신고가는 바람에
택시를 탔어요시작부터 기운빼면 안되니까요
풍물시장에서상상마당까지 거의 4천원 안팎이라
두명이상일때는 이게 더 효율적일거 같아요
포토존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온분 덕에 이렇게 구석탱이만 찍었어요 (반려동물은 공공장소에서는 이동집에 넣으셔야합니다!!)
상상마당건물안 가운데에 피아노 옆에 있어요
이거 찍는 모습이 곰이 꿀을 찾는거 같지 않냐며
이야기하다가빵터졌죠 ㅋㅋㅋ
↑곰돌이 푸우
상상마당안에 소원의벽이라는 이벤트성 소원적기가 있어서 해봤어요
팔로우하면 코인 하나랑 소원적는 원형우드칩주는데 코인은저기에 넣고 돌리면 운서ㅣ가 적힌 작은 통하나 나와요
우드칩어ㅣ 소원적고 저기 첫사진 소원액자에 넣으면 끝!
밖으로 나와서 다음 스탬프 코스인 물레길사무국근처 까지는 걷기로 했어요 둘다 걷는걸 매우 좋아하는데
제가 불편한 신발을 신는 바람에여기만 걷기로 한거죠 계속 평지라서좋은 사람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기좋은길이 쭉 이어집니다!
마치 해파랑길 같ㅈㅣ 않냐며 둘이 꺄르륵
한참 걷다보니 삼악산 케이블카 타는 곳도 보이더라구요풍경이 멋지겠지만...저런걸 내돈주고 타지는 않을거 같아요ㅋㅋㅋ
저기 점처럼 보이는 게 케이블카에요 사람 많더라구요
혹시 가실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남춘천역ㅇㅔ 있는 버스 이동표를 찍었어요
시고,널럴한 시간이라면 버스 ,혹은 걷기
둘이상은 택시 타시는거ㅣ 시간+돈 다 잡는거 같아요
세번째 물레길 스탬프를 찍고 멈췄어요제가 발이아파서 ㅎㅎ;카페에서 시간보내다 기차를 타고 집으로 왔어요
짧지만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충전된 느낌 방전되기전에 나여추를 떠나야 할거 같아요
춘천스탬프 마무리도 하러 가야겠구요
모두 행복한 오후 보ㄴㅐ세요:)